해경 바다사랑실천 연안정화운동 전국 실시

  • 등록 2009.09.16 10: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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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바다사랑실천 정화운동


해양경찰청(청장 이길범)은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9월 18일 전국 14개 해양경찰서 소재지역인 주요 해안가에서 민간시민단체(NGO), 해양수산청, 해군, 방제조합, 지자체, 학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바다사랑실천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정화운동은 전국 14개 해양경찰서에서 바다쓰레기 오염 심화지역을 선정, 폐스티로폼·폐그물·폐타이어 등 어업활동에서 발생된 각종 폐기물과 육상 유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화활동 지역에서 쓰레기의 실태 조사도 병행 실시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해양경찰 특공대 및 122구조대 요원과 민간잠수부가 공조하여 수중 침적쓰레기를 대거 수거하기 위해 1개월 전부터 전국 연안 침척쓰레기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국제연안정화 운동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전 세계적인 연안정화 행사로서 미국의 민간단체인 해양보전센터 주최로 1986년부터 텍사스 주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며, 지난해는 104개국 390,881명이 참가하였다. 특히 해양쓰레기는 해류나 조류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일국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 공동의 문제에서 출발하는 국제적 행사이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이 행사에 참가하여 지난해에 6,095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246톤(㎥)을 수거한 바 있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국제연안정화운동에 많은 국민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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