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오염사고 대비 해양 유류오염 방제비축기지 준공

  • 등록 2009.10.09 13: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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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허베이스피리트호 같은 대형유류오염사고 대량 자재 공급가능

 

지난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원유선 허베이스피리트호 오염사고 초기에 방제자재가 부족하여 자원봉사자들과 방제업체에 자재를 공급하지 못하여 발을 동동 구른 적이 있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차원의 전략적 방제비축기지 건설을 추진하여 왔으며 국내 최초로 선진국과 같은 방제자재 비축기지를 광양항에 신축했으며, 지난해 12월말 총 사업비 35억을 들여 착공, 9개월여 간의 공사를 거쳐 지상 3층 2,672㎡으로 건립하고 10월8일 준공했다.

 

비축할 자재는 유흡착재, 방제작업복, 작업도구 등이며 아울러 방제장비 훈련 수조와 홍보전시관도 갖추고 있다. 이 지역을 선정하게 된 배경은 지리적 여건이 고속도로와 부두시설이 인접하고 있어 육상과 해상을 통하여 신속히 방제기자재를 지원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또, 광양 방제비축기지에 이어 대규모 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정유사가 소재한 대산 울산지역에도 비축기지 신축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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