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농무부 한국 구제역 청정국 지위 인정 무기한 연기

  • 등록 2010.01.12 12: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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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 동식물검역청(APHIS)은 1월 8일 한국의 구제역 청정국 지위 인정시기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연방관보를 통해 한국을 구제역(FMD: Foot-and-Mouth Disease) 및 우역(Rinderpest) 청정국가로 인정하고 그 효력을 2010년 1월 1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7일(한국시각) 경기도 포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청정국 인정시기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우리정부는 2007년 5월부터 미국에 한국을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해줄 것을 요구해 왔으며, 작년 12월 16일, 서울에서 열린 제3차 한미통상협의에서는 한우 수출을 위해 한국의 구제역 청정국 인정을 미국 측에 요청하는 등 국산 쇠고기의 대미 수출을 위하여 노력해 왔으나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거두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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