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해특산 대게 세계속의 명품 수산물로 육성

  • 등록 2010.03.11 15:41:53
크게보기

경북도 동해특산 대게 세계속의 명품 수산물로 육성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대게를 과학적인 방법을 통한 어획관리와 유통, 가공, 관광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장기계획을 수립 시행하기 위해 금년 용역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


가장먼저 치게 인공종묘생산 착수에 따른 시설보강으로 자원방류와 함께 자율관리어업을 통하여 상품 가치가 있을 때 까지 어업인 스스로 잡는 시기를 자율적으로 조정하고, 업종간, 지역간 갈등을 해소하고, 일정기간 동안 대게를 잡지 못하도록 포획 금지구역의 확대, 지금까지 수십년 동안 바다밑에 버려져 고기무덤으로 변한 어망 어구를 수거하는 대게어장 정비, 대게와 관련한 불법어업자는 엄중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용역결과를 토대로 2011년부터 5개년간 500억원을 투자, 자원관리에서 부터 가공, 유통, 관광 등을 총망라한 동해특산 대게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


단계별 사업추진 내용을 보면 우선 대게치게 생산을 위해 수산자원개발연구소에 종묘생산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어획관리를 위해 어선마다 전자 어업허가증을 발급하고, 포획 어구에 대해서도 집중 관리 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성육장 보호를 위해 저인망에 의한 어린게 남획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선어초 등을 투하하는 한편, 폐어망 수거, 대게어장정비 사업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대게 자원량의 변동 및 자원보호방안, 업종간 분쟁, 어획방법 등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가공시설 및 제품개발을 하는 등 대게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사계절 활게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수산업과 관련된 현행법규, 정책, 제도적인 문제를 도출하여 정비함으로서 수산업의 주요자원이며 경제적 파급 효과가 높은 대게를 융복합 산업화함으로써 점차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대게의 지속적 안정생산과 함께 미래 식품산업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본 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근 업종간 발생되는 분쟁 해결을 위하여 지난 2006년 근해통발 어선들이 연안에 근접 통발어구를 투망하여 11월부터 대게를 대량으로 포획하자 어장선점, 조업장소 중복 등을 이유로 자망 어업인들이 집단 시위로 발생된 분쟁은 그간 道에서 1년간의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포획채취물의 제한 道 고시제정과 수산자원보호령 개정으로 일단락 되었으나, 최근 연안통발 어업인들이 道 고시 및 수산자원보호령 개정이 부당하다는 이유로 道 고시무효소송 및 헌법소원을 제기하였고, 연안에 통발어구를 대량 부설함에 따라 연안 자망어업과 업종간 마찰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도에서는 관련법을 적용 엄정하게 대처하는 한편, 연안통발 어업자에 대하여 전업을 유도하고 전업시에는 농어촌 발전기금 알선, 생분해성 어구 보급, 사용불가 어구에 대하여는 매입방안 검토, 정책적 어선감척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정재필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