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경 민관합동 방제훈련

  • 등록 2006.09.27 11: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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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9월 21일 제주화력발전소 앞 해상에서 중형급 해양오염사고를 가상한 2006년 민 관 합동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민 관 합동 방제훈련은 해양경찰, 해양청, 방제조합, 어민 등 9개 기관 단체에서 135명 인원과 헬기, 13척의 선박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방제 실행 계획과 해양 오염 위기 대응 매뉴얼을 적용한 단계별 방제 조치 훈련을 통하여 해양 오염 대비 대응 능력·방제기술을 향상시킴으로써 국민의 재산 보호와 쾌적한 바다 환경 보존을 목적으로 한 대규모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여기는 훈련본부 제주 화력 발전소 부두(돌핀)에 유조선 제주호(1500톤급)가 해상에 기름이 유출되고 있음' 훈련본부의 메시지와 함께 긴급출동 사고선을 기점으로 조류 방향에 따라 오일펜스 전장과 유처리제 살포, 각종 방제 기자재 운용 등 해양오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제와 같은 상황으로 전개 됐다.

  

훈련 종료 후 제주해역 특성을 감안한 방제전략의 적정성, 훈련 항목별 방제 기술의 적정성과 숙련도, 방제 전략과 방제 기술에 대한 개선 방안을 의논했다.

 

이에 앞서 9월 19일에는 경비 함정 공개행사, 제주해경서와 방제조합 방제기자재 전시, 2006년 해양 환경 사진 공모 입상작 30여점을 전시하기도 했다.

  

제주의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를 위하여 제주의 자연유산을 보존관리 하고자 하는 제주도민의 뜨거운 의지와 발맞춰 주기적인 방제 훈련을 실시하여 방제역량 강화 등 우리 모두가 바다 지킴이라는 일념으로 깨끗한 바다, 건강한 바다,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는데 제주해양경찰서는 매진할 것이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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