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교통안전시설의 표준화 위해 지속적 노력 전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진항의 주요항로상에 입·출항선박과 이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2004년도부터 해상교통안전시설(등부표)의 간격을 지속적으로 보강하여 선진국 수준에 적합하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평택·당진항의 주요 항로상에 설치되어 있는 등부표는 우리청의 꾸준한 노력으로 보강한 결과 등부표의 간격이 2.8마일 정도로 이는 일본, 미국, 영국 등 선진국 수준(2~3마일)과 동등하며 항로표지 시설 운영율은 국제기구(IMO : 국제해사기구, IALA : 국제항로표지협회)에서 권고하는 운영률 98%에 비해 1.8%가 높은 99.8%로 상회하고 있어 선박 안전항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평택청 관계자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주요항로상에 약180억원을 투입하여 모두 47기의 항로표지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며, “등부표의 간격도 1.8마일 이내로 구축하여 선진국 수준을 상회할 수 있도록 보강하므로서 이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