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테이너화물 통관이 더욱 빨라진다

  • 등록 2006.09.29 15: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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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부두직통관 검사전담제 시행


인천세관은 인천항을 통해 수입되는 컨테이너화물의 보다 신속한 통관을 위하여 인천남항컨테이너부두 등 주요 부두직통관검사장(CY) 4곳에 세관직원을 고정배치하여 부두직통관물품의 통관을 보다 더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두직통관 검사전담제를 10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인천항을 통해 수입통관되는 부두직통관 물품은 올해 8월말 현재 12만건으로 최근 3년간 매년 30%이상씩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세관에서는 부두직통관제도의 활성화 대책으로 컨테이너검색기를 이용한 반입물품의 간이검사를 확대하고, 인천항의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는 부두직통관검사장에 검사전담직원을 고정배치하여 현장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바로 전산처리토록 하는 Non-Stop시스템을 시행하게 된다.

  

이번 부두직통관 검사전담제는 인천세관에서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부두직통관 검사장 2곳(우련검사장, ICT)외에 추가로 2곳(선광ICT, 동방CY)을 선정하여 시행함으로써 그동안 세관직원이 세관을 출발하여 보세창고별 장치된 수입물품을 순차적으로 검사하게 됨에 따라 부두직통관물품의 검사시간이 지연되어 야기되었던 수입업체의 불만이 해소되고, 수입검사준비가 완료된 컨테이너화물에 대하여 부두직통관검사장에 상주하는 세관직원이 현장에서 즉시 검사를 실시하고 전산처리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효과(연간 약 12억원)와 통관소요시간이 종전에 비해 1~2시간 정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인천항이 동북아중심항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통관제도를 선진화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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