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상암'DMC CES'건설공사 준공식 개최

  • 등록 2006.09.29 15: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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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집단에너지사업 수익모델 정립

우리나라 최초 CES사업의 시작 큰 의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9일 지역난방공사 상암지사(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에서 공사 임직원, 고객 대표, 유관기관과 건설 관계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암 DMC CES 건설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상암 DMC CES 사업'은 지역난방공사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구역형집단에너지(CES)사업으로 2003년 12월 착공한 이래 9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빙축열설비 1식, 냉방설비 1식, 증기보일러 100T/h × 1기 등의 CES 열원시설과 1100A 외 16.3km의 냉방 배관시설을 건설하여 2년 7개월 만에 준공을 하게 됐다.

  
이번 준공식으로 지역난방공사는 종래의 온수 공급을 통한 지역난방 위주의 사업에서 진보하여, 냉수 공급에 의한 지역냉방을 추가하여, 새로운 집단에너지사업 수익모델을 정립하게 됐다.

  

이와 관련 지역난방공사의 관계자는 "그동안 집단에너지사업 분야에서 독보적 지위를 누려왔으나, 민간업체의 집단에너지 사업 진입과 신규 택지개발지구 규모 축소로 사업 환경이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은 현실 속에, 이번의 구역형 집단에너지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대형 발전사업 등 과 함께 지역난방공사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사업 다각화의 첫 단추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구역형 집단에너지사업은 택지개발지구의 소규모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적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향후 지역난방공사가 추진하는 고양국제전시장, 가락한라아파트, 장지동 동남유통단지 등 신규 CES 사업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CES(Community Energy Supply System, 구역형집단에너지) 사업'이란

건물 밀집지역의 일정 건물군을 대상으로 소형 열원에서 생산된 열(냉·온수)과 전기를 통합 생산·공급하는 선진형 집단에너지 사업으로, 에너지절약과 환경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하절기 전력 피크부하를 낮추는 등 국가 에너지경제에 기여는 물론 건물 유지 관리의 편의 증대가 가능하다.

  

'상암 DMC CES 사업' 이란

서울시 상암월드컵 경기장 일대의‘상암택지개발지구’에 건설 중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진행되는 CES사업 향후 서울 서부지역의 중심이 될 상암DMC지구 내 건물들에 대해서 난방은 물론, 냉수 직공급 방식에 의한 냉방을 공급하여, 에너지 일괄공급 방식에 의한 효율 극대화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재생에너지 (쓰레기 소각열, 매립 가스)를 활용하는 모범적인 사례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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