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사업수지 크게 개선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예선사업이 2척 국유선 반환과 3척 매각 등으로 인해 13억원의 사업 수지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 졌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이용우)은 2008년부터 시작된 세계적 경기침체로 장기간 지속되는 해운시장의 불황과 고유가에 따라 예선사업의 수지개선을 위해 2008년 10월경 경영효율화 방안을 마련하여 2년에 걸친 노후 선박의 매각 및 정부반환 등 구조조정을 실시한 결과 예선사업 수지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이같이 분석됐다.
공단은 우선 예선수입이 저조한 반면 운영비 및 선박의 노후로 인한 수리비 지출이 과다한 선박 3척을 매각하고, 선령이 30년 초과되어 선체 및 기관의 노후로 인해 수지가 악화된 국유예선 2척을 정부에 반환하는 등 일련의 구조조정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공단은 작년 예선사업 결산결과 약 64억원의 사업수익을 올렸으며 그 중 약 13억원은 경영효율화 추진에 따른 수지개선 효과로 분석됐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효율화를 통하여 예산사업의 수익이 증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