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어업지도선, 조피볼락 치어 포획 불법어선 검거
조피볼락 치어 약 3만미 해상 방류
농림수산식품부 서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김규진)는 2010.07.05. 12:20분경 전남 신안군 홍도 남서방 약 12마일 해상(201-9해구)에서 무허가 조업 및 체장 미달 어종 포획 혐의로 연안들망어선 1척을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호(선장 배익구)가 검거했다.
최근 여러 기관에서 수산자원 조성을 목적으로 각종 치어를 해상에 방류하고 있으나, 다른 한편에서는 치어를 포획, 양식장으로 판매하거나 사료로 가공을 목적으로 불법 유통하고 있어 국가어업지도선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불법 포획한 조피볼락 치어 약 3만미는 수산자원 번식 보호를 위하여 현장에서 압수 포획 전 상태로 전량 방류한 가운데 서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김규진)는 연,근해어업질서 확립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어린 고기를 포획하는 어선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여 수산자원보호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