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씨그랜트사업단 낙동강 하구 자연환경 복원 세미나 개최

  • 등록 2010.10.08 18: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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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씨그랜트사업단, 낙동강 하구 자연환경 복원을 위한 세미나 개최
7일, 한국해양대 후생복지관 퇴적 지형 및 생태 변화에 관한 대책 논의


한국해양대학교 영남씨그랜트사업단(단장 송화철)은 7일 오후 3시 30분 학내 후생복지관 5층 다목적실에서 부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와 공동주관, 국토해양부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한국해양대 등 후원으로 「낙동강 하구의 퇴적환경과 생태 변화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낙동강 하구의 급속한 퇴적 진행 속도에 따른 생태계 환경 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파악ㆍ대비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낙동강 하구 자연 환경의 복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열렸으며 낙동강 관련 지자체 및 환경단체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해양산업개발연구소 윤한삼 교수가 ‘낙동강 하구 퇴적에 의한 지형 변화의 실태’를 발표한 데 이어 해양생태기술연구소 손민호 소장의 ‘낙동강 하구 퇴적이 수산자원생물에 미치는 영향’, 부산대 김구연 박사의 ‘낙동강 하구 퇴적에 따른 세섬매자기의 생육 분포의 변화’라는 세 가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뤄졌다.


부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이석모 센터장의 주재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부산환경운동연합 전시진 공동대표, 강서구청 서수동 수산행정사무관, 부산대 이상룡 교수, 부산발전연구원의 여운상 박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낙동강 하구의 자연환경에 대한 대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대책과 이를 지자체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들을 강구했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영남씨그랜트사업단은 낙동강 퇴적의 진행상황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여 내년도 연구 사업에 반영하는 한편 이에 대한 대민ㆍ교육 사업을 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낙동강 주변 환경을 위한 지역네트워크 구축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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