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돌아온 연어포획과 인공부화 시작

  • 등록 2006.10.10 1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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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과 부화 모습 개방

연어 생태 교육장으로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10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강원도 4개소의 주요하천인 양양군 남대천, 강릉시 연곡천, 고성군 북천·명파천에서 북태평양 먼 바다에서 회귀해온 연어를 포획한 후 채란·부화하여 새끼로 키워 내년 3∼4월에 방류할 계획이다.

 

연어는 바다에서 살다가 자기가 태어난 하천으로 돌아와 산란하는 모천회귀성의 어류로 일생 한번 산란하고 죽으며, 그 치어는 바다로 내려가 2∼5년 후 성어가 되어 산란하기 위해 태어난 하천으로 돌아온다. 또 연어는 평균 크기 60cm(무게 2kg)의 대형어로서, 그 신비한 생활사는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되고 있다.

  

한편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이번 동해안 하천으로 돌아온 연어를 포획과 채란·부화하는 모습을 전면 개방하여 세계적인 고급 회귀 어종인 연어 생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방문자들에게 볼거리와 연어 생태 산 교육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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