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서해권역 민관 합동방제훈련 실시
인천 평택, 대산, 군산지사 인천해경 선박 등 10척 동원 대규모 합동훈련 전개
해양환경관리공단 인천지사(KOEM, 지사장 최석윤)는 지난 10월 22일 인천 팔미도 근해 앞 해상에서 대형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07년 서해안의 허베이스프리트호 대형오염사고 이후 인천항에서 발생 가능한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하여 실시되는 훈련으로서 입항중인 유조선이 짙은 해무와 운항부주의로 정박 중인 화물선과 상호 충돌하여 기름이 유출, 해양환경민감지역(해수욕장, 양식장, 사업시설 등)에 유입되는 최악의 사고를 가상하여 해양환경관리공단 서해권역(인천,평택,대산,군산) 지사 및 인천해양경찰청, 민관 구난회사 등 선박 10척, 오일펜스 1750m, 인원 83명이 동원됐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인천지사는 앞으로 인천해경 등과 민,관합동으로 대량의 기름유출사고 대응 방제훈련을 통해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위기대응능력을 배양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 및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