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해상합동 방제훈련 실시

  • 등록 2010.12.03 16: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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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당진항 해상합동 방제훈련 실시


해양환경관리공단 평택지사(KOEM, 지사장 이봉재)는 11월 30일 평택항 원정리 평택발전본부 돌핀부두에서 해양유류오염사고에 대비한 해상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일주일 후면 허베이스프리트호의 원유유출사고가 만 3년이 되고, 최근 미국 멕시코만의 원유 유출사고로 해양 생태계파괴 및 환경재앙 등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은 평택항에서 가장 많은 유류 및 위험물 운반선이 입출항하는 돌핀 부두에서 접안 중이던 원유선박의 유류이송 파이프 연결 부위 파손으로 유류(벙커-C)의 해상 유출을 가상하여 해상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평택지사와 한국서부발전평택발전본부가 주관하고, 한국석유공사 등 8개 유관기관과 기름저장시설업체의 관련 업무 종사자 등 50여명이 넘는 인원과 선박 4척(공단 방제선 3척, 발전본부 1척), 오일펜스 700m, 유회수기 2대, 기타 방제장비 등을 동원하여 △유출 부위 봉쇄 △육상 및 해상 선박에서의 유출유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유출된 유류회수시스템 가동 등 신속한 방제 대응능력을 보여줬다.


해양환경관리공단 평택지사는 앞으로 관련업체와 합동으로 대량의 기름유출사고 대응 방제훈련을 통해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위기대응능력을 배양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 및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양경찰 및 관련 유관기관, 업,단체와의 해상방제 합동 훈련을 매년 2회 이상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사 자체적으로 매월 정기적인 직원 교육 및 훈련을 통하여 만약에 발생 할 수 있는 기름 유출 사고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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