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작도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 최종보고회 개최
해안침식과 퇴적에 따른 지형변화 및 퇴적물의 변화 관측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선원표)은 2006년부터 시작된 대이작도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 사업이 올해 완료됨에 따라 2010년 12월 8일(수) 인천청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해양보호구역이란 해양생물 다양성이 풍부하여 생태적으로 중요하거나 해양경관 등 해양자산이 우수하여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큰 구역을 말한다.
대이작도의 해안침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한 이 사업은 인하대학교(이관홍 교수)가 용역을 맡았고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해양보호구역의 해안 지형변화를 모니터링했다.
이를 위해 대이작도에 자동관측 비디오 모니터를 설치하는 한편 하벌천퇴(풀등,모래섬)에 퇴적봉을 설치하여 해안침식과 퇴적에 따른 지형변화 및 퇴적물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측하고 분석해왔다.
사업의 연구결과는 대이작도의 해양환경 보전 뿐 아니라 해양보호구역의 퇴적환경변화에 대한 예측자료로 환경,생태문제 등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