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생물 대량폐사 관련 국제 워크숍 개최

  • 등록 2006.10.13 13: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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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미국 등 8개국 연구원 참석


국립수산과학원은 10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부산대학교(승학관 102호)에서 최근 국·내외적으로 문제가 되는 양식생물인 굴, 멍게, 피조개, 가리비, 바지락 등의 대량폐사에 대한 원인구명과 조속한 대책마련을 위하여 한국패류학회, 한국양식학회, 한국수산학회, 어업인, 프랑스·미국 등 8개국, 수과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식생물 대량폐사에 대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프랑스 해양수산개발연구소와 미국, 중국 등 8개국 13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최초의 국제적 양식생물 폐사관련 워크숍으로 각국 전문 연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폐사현상과 연구결과에 대한 정보교류와 원인구명에 대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 연구개발로 국·내외 양식생물 피해예방을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워크숍은 우리나라 천해 양식업의 근간이 되는 굴, 피조개, 가리비, 바지락, 멍게 등의 대량폐사문제를 집중적으로 언급할 것이다. 최근 이들 양식품종들은 전 세계적으로 주로 하절기에 집중적인 폐사가 발생하여 하계대량폐사로 불리고 있고, 국가적으로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자연생태계에서도 동시적으로 대량폐사가 발생하여 자연 수계 생태계 파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어 전 세계적으로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수과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식생물의 대량폐사에 대한 원인구명과 향 후 대책에 대한 새로운 전략적 대안을 모색하여 지속적인 양식 생산성 유지와 자연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한·불 수교 12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양국의 지속적인 상호 우호 협력 체제를 유지하여 양국의 수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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