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등대 See&Sea 갤러리에서 10월 17일부터 전시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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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추자도 |
▲ 포구의 밤 |
▲ 연
배영남 작가의 '몽환의 숲에 안개는 걷히고...'를 명제로 한 서양화 개인 전시회가 17일부터 보름간 영도등대 See&Sea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작가는 고향 추자도와 성장한 부산을 배경으로 누구나 갖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작품을 통하여 표현하고 있다. 어린시절 예술가의 꿈을 안고 찾은 뭍의 세상에서 겪은 아픈 기억들이 고스란히 화폭위에 그려지고 있다.
'연잎' 연작과 '해바라기', '태종대에서의 추억', '그리운 섬 추자도', '할미꽃'등은 별리의 아픔을 보내고 난 후의 자신의 의식속에 남은 새로운 만남에 대한 염원이자 회귀본능으로 찾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다.
작가의 삶이 묻어있는 작품 20점은 성황리에 진행중인 '부산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깊은 가을 정취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