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정밀 측량 정보 반영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유섭)은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인천항 부근의 최신 정보를 담은 개정판 해도를 새로 간행했다.
이번에 간행한 인천항과 인천항 부근의 해도에는 최첨단 수심측량장비인 다중음향측심기와 GPS를 이용, 조사한 해저 정밀측량 정보를 반영했으며 수심, 해안선과 항행위험물 등의 주요사항을 수록했다.
새로운 정보를 반영한 구역은 인천항 진입 항로와 정박구역, 갑문시설로 선박입출항이 빈번하고, 영종도를 연결하는 해저파이프 구간 등 항만운영관리에 매우 중요한 곳이다.
특히 이용자들의 설문조사 결과 해도의 육지색상으로 노란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올 가을부터 해양조사원이 간행하는 해도의 육지색상을 기존 회색에서 노란색으로 변경하게 되며, 이번 인천항 해도가 육지색상이 변경된 첫 번째 해도이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이 해도를 간행함으로써 인천항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항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해상안전과 어업활동 등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위해 계속적으로 해도를 제작ㆍ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간행하는 인천항 부근 해도는 해도판매 대행업체(☎02-701-9981, 051-466-0760, www.chartkorea.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