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갯벌생태여행의 새로운 비전 제시
위해 강화 대부도 등 5개 지역 갯벌 여행 개선안 마련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용우) 해양보호구역(MPA) 센터는지난 2월 24일 공단 본사에서 갯벌생태여행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강화, 대부도, 무안, 증도의 갯벌센터, 환경단체, 여행전문업체 등과 갯벌생태여행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갯벌생태여행 4개소 운영담당자, 자문위원회, 해양환경관리공단 MPA센터팀 등 참석자)
현재 세계적으로 단순히 보고 즐기는 차원의 여행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색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의 독특한 관습을 보고 배우는 생태여행이 유행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걷기 열풍이 시작되어 제주도 올레길 등 전국적으로 여러 해안둘레길을 만들고 있다.(사진: 신안갯벌센터의 유영업 관장(좌측에서 2번째) 올해 증도 갯벌생태여행 계획 발표하고 있다.좌측부터 김지수, 유영업, 정영진 (신안갯벌센터), 김갑곤 (연안보전네트워크))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고유한 해양문화와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바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줄 갯벌여행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는 지역갯벌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시범적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2박3일 갯벌생태여행을 새로운 수학여행 프로그램으로 제시하여 자연생태와 지역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4개 지역별 운영기관들은 올해의 갯벌생태여행 계획을 발표했다. 100명이 참여하는 2011년 갯벌생태여행은 일반국민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숖 참석자들은 갯벌 생태여행을 장기적으로 주민주도형 여행사업으로 발전시켜, 해양보호구역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브랜드를 만드는 방안에 대하여 상호간의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올해 갯벌생태여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MPA센터 홈페이지 (http://mpa.koem.or.kr)와 각 지역 갯벌생태여행을 운영하는 강화갯벌센터, 황토갯벌 용산마을 영농조합(무안갯벌), 신안군 증도슬로시티 추진위원회, 연안보전네트워크(대부도)를 통하여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