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국통제(PSC)를 위한 협력체제 구축 등 논의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8일 국제적인 해사안전분야 선도국가인 호주의 해사안전청장 클리브 데이비슨(Mr. Clive Davidson) 부부 등 5명이 양국간 우호적인 항만국통제를 시행하기 위하여 부산항을 방문했다.
호주 해사안전청장 일행은 이번 방한으로 해양수산부 관계자, 해양대학 학생과 해운선사를 대상으로 호주의 해사안전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며 아국의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COMS)을 소개받는 등 안전정책분야에 대하여 상호 협력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기회에 항만국통제(PSC)를 위한 협력체제 구축과 관련하여 해양수산부와 논의했으며 아국 선사들과 선주협회 등 이해 관계자들과도 많은 토의가 있었다.
이에 호주에 입항하는 노후 화물선의 출항정지 예방 등 향후 상호 우호적인 항만국통제의 시행 유도에 많은 도움이 됐다.
부산청 관계자는 "호주 해사안전청장 일행은 아국 해운선사와 조선소도 방문을 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 해운·조선산업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