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풍성한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방류사업 실시
전북도에서는 올해도 풍성한 수산자원조성을 위하여 우량 수산종묘 매입방류 사업에 625백만원과 서해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지역에 대한 자원조성사업비 685백만원 등 총 1,310백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방류어종과 방류량은 넙치, 우럭 등 총 550만 마리로 군산, 고창, 부안군 등의 연안해역에는 비교적 정착성이 강하고 어업인과 해상 낚시 객 들이 좋아하는 고부가가치 품종인 넙치, 우럭, 감성돔, 전복 등 215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며, 또한 익산, 김제, 완주, 진안, 무주군과 같이 댐, 하천, 저수지 등 내수면 공공수면에는 농어업인이 선호하는 품종인 붕어, 뱀장어, 동자개, 참게, 다슬기 등 335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 방류한 어린고기들이 2~3년 후에는 어미고기로 성장하여 농어업인의 높은 소득과 해상 낚시객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함은 물론, 방류수역에서는 불법어업 근절이 예상되며 자율적인 어장환경오염 방지 등 인근 주민들의 애정과 주인정신이 필요하다고 전북도 해양수산과장(김광철)은 강조했다.
한편 지금까지 전북도는 수산자원조성을 위하여 ‘04년부터 ’10년까지 사업비 총 8,632백만을 투자하여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넙치, 우럭 등 고부가가치 품종 106백만 마리를 연안해역 등에 방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