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M 갯벌홍보단 대부도 갯벌 정화활동 실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2011년 세계습지의 날(2월 2일)과 람사르협약 40주년 기념하는 습지주간(5월 11~22일) 맞이하여 갯벌홍보단과 함께 대부도 갯벌 정화활동 및 쓰레기 모니터링을 지난 5월 14일(토) 바구리방조제 인근 대부도 갯벌에서 실시했다.
안산시 대부도는 예부터 ‘큰 언덕‘ 이라 하여 대부라 칭했으며, 섬 형상을 본떠 ’낙지섬‘이라고도 불렸다. 조밀한 구릉산지, 넓은 들녘과 주변섬들이 어우러진 대부도는 서해안에서 제일 큰 섬으로 40㎢에 이르는 광활한 갯벌은 어민들에게 큰 자산이다.
이처럼 아름다운 섬인 대부도의 갯벌에는 매년 인근해역의 폐기물이 해류를 따라 밀려오고 있다. 대부도 갯벌에서는 폐타이어, 양식장 폐스티로폼, 일반폐기물 등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가 유입되어 지속적인 정화활동이 필요하다.
이에 대부도 갯벌을 지키기 위해 해양환경관리공단 갯벌홍보단 70여명과 외국인, 일반인 그리고 공단 관계자 40여명 등 모두 120여명이 참여하여 ‘갯벌정화활동 및 쓰레기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서울·경기 소재 중고등학생과 가족, 그리고 영국, 독일 등의 외국인들이 참여하여 우리나라 갯벌의 가치와 갯벌보전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안산시청, 해양환경교육센터, 시화호 생명지킴이, 대부도 어촌계, 경기창작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서도 대부도 정화활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많은 참여와 협조를 해주었다.
이번 대부도 갯벌정화 및 모니터링 결과는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보호구역센터 홈페이지(http://mpa.koe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의 갯벌정화 및 쓰레기모니터링 활동은 관심 있는 분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차기 활동은 7~8월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