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전국 연근해 해양환경정보 활짝 공개

  • 등록 2011.06.01 10: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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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관리공단 전국 연근해 해양환경정보 활짝 공개

국내 374곳 해양환경정보 ‘국가해양환경 정보 통합시스템’ 통해 오픈
일반인도 해양환경정보에 손쉽게 접근 가능

 

전국 연 근해 해양환경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해양환경측정망 사업을 통해 조사한 전국 연ㆍ근해 해역에 대한 해양환경 자료를 국가해양환경 정보 통합시스템(www.meis.go.kr)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양환경측정망 사업은 전국 연안 및 근해역의 해양환경 변동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는 사업으로, 총 374곳의 정점에 대해 연 4회(2, 5, 8, 11월) 해수질과 해양퇴적물 및 지표생물에 대해 조사한다.

 

이 사업에서 조사된 자료는 매년 3월 경 책자(해양환경조사연보)로 공개되었으나 올해 해양환경관리공단이 본 사업을 이관 받으면서 조사 자료를 분기별로 국가해양환경 정보 통합시스템에 공개해 중앙정부나 지자체는 물론, 해양환경 관련 전문가 및 일반 국민들도 누구나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장관측장비로 확보한 수온과 염분 자료들은 수심 5m 단위로 제공해 해양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를 돕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의 자료해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조사 수심 및 조사 시간까지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양환경에 대한 입체적이고, 즉각적인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우리나라 연안을 운항하는 선박과 하구역에 수질자동측정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정기운항 선박을 이용한 해양환경조사는 선박에 수온과 염분 센서를 부착하여 조사하던 지금까지의 방법과는 달리 20여개 수질 및 기상항목을 조사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 및 연ㆍ근해 해양환경변동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실시간 관측자료는 천리안 위성의 검증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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