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기름유출사고 당시 받은 은혜 이제는 우리가 보답할 때죠

  • 등록 2011.08.16 14: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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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기름유출사고 당시 받은 은혜 이제는 우리가 보답할 때죠
충남지역 갯벌사랑봉사단 경기도 포천 수해지역 구슬땀 흘려


해양환경관리공단 대산지사(지사장 최석윤) 갯벌사랑봉사단은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일대를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태안군 자원봉사센터의 지원 아래 이루어졌으며, 갯벌사랑봉사단을 주축으로 태안군청 직원과 태안반도청년회 회원 3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2007년, 태안기름유출사고 당시 전국에서 모여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태안군은 그 보답으로 지역사회의 봉사단과 협조하여 다른 지역에 제2의 봉사를 나누고 있다는 점에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태안기름유출사고 당시 방제작업에 직접 참가했던 해양환경관리공단의 류재성씨(38, 남)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이렇게 빠른 시일 내 회복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제는 우리가 다른 지역에 그 은혜를 보답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갯벌사랑봉사단은 시설봉사, 노력봉사, 농어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충남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1004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된 바 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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