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해안 양식생물 폐사원인 조사 보고서 발간

  • 등록 2011.08.31 15: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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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안 양식생물 폐사원인 조사 보고서 발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최근 빈발하고 있는 양식생물 대량폐사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남서해안 양식생물 폐사원인 조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의 남서해안 양식생물 대량폐사현상을 품종별로 나눠 분석하여 양식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로 전남 여수지역에는 저염분수가 유입됨에 따라 양식 전복 40만 마리가 폐사하였고, 8월초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완도군 전복 가두리 양식장이 파손됨에 따라 약 200억원의 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발생한 수산피해는 연간 60~703억원 정도이며 정부에서 복구비가 지원된 바 있으나 실제 어업인들의 피해 금액은 그보다 더 많은 실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수산피해는 매년 여름에 발생하는 적조, 고수온, 저염분, 산소부족현상 뿐 아니라 겨울철 저수온으로 인한 대량폐사도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지역별, 시기별, 품종별 폐사원인을 분석한 이번 보고서가 양식 어업인들의 수산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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