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관 합동 수산동물전염병 조기차단 방역 실시

  • 등록 2011.09.28 11: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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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관 합동 수산동물전염병 조기차단 방역 실시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는 수산동물전염병을 조기 차단하여 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장군 어류양식어업인이 참여하는 ‘수산동물 방역의 날’을 지정하여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최근 2년간 해면어류양식장에 대한 질병모니터링 결과, 저수온기 해면어류양식장(넙치 등)에 바이러스성 수산동물전염병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이번에 ‘수산동물 방역의 날’을 지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산동물 방역의 날’ 시범 운영 대상은 넙치, 강도다리 등을 생산하고 있는 기장군 육상수조식 해면어류양식장 13개소이다. 방역에 사용되는 방역물품(소독제, 방역복 등)은 수산자원연구소에서 확보하고 있는 방역물품으로 전량 지원한다. 소독제 등의 지원량은 양식 수면적(㎡)별 차등 지원하여 효율적인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며, 양식장 인근해역이 대부분 마을공동어장임을 감안하여 친환경 소독제인 목초액으로 방역(소요량 : 32통)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우리지역의 안정적인 수산물 생산·공급을 위하여 양식 어류의 수산동물전염병 예방을 강화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수산동물 방역의 날’을 지정하게 되었다.”라고 전하면서 “앞으로 사업 효과 등을 분석하여 내수면 양식장으로도 방역 실시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금년에 수산동물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수온상승기, 고수온기)에 부산시 어류양식장을 대상으로 방역물품(소독제 등)을 3차에 걸쳐 지원한 바 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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