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2011년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제 14회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농림수산식품분야 과학기술을 개발하고 확산시켜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국민의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산업체를 발굴·포상함으로써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재정되었다.

이번 포상에는 학술연구 부문과 현장적용 부문에 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9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16점),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3점) 등 총 25점의 포상이 수여되었다.

최 혜승박사는 ‘오배자 추출물을 이용한 무항생제 뱀장어 양식기술’을 개발하여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연구기관으로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김 영대박사는 바다의 사막화로 불리는 갯녹음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다년생 해조류 대량인공종묘생산 및 이식기술’로, 장 미순박사는 국민의 건강과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발효숙성이 완료된 젓갈에서소금만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탈염기술’을 개발하여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업인의 소득향상, 안전한 수산물의 생산,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의 확보 등을 위하여 현장연구를 강화하고 수산과학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