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동해안 수산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동해수산연구소는 10월 27일,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소와 ‘IMTA 기술개발 현황과 성과’ 및 ‘돌가자미 대량생산 기술개발’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IMTA 기술은 신개념의 친환경 양식방법으로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동해수산연구소에서 개발 중에 있는 IMTA 양식시스템은 미국, 독일 및 양식 관련국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 IMTA(다영양 입체양식, Integrated Multi Trophic Aquaculture) : 물고기가 배출한 배설물과 섭취하지 않고 남은 사료 찌꺼기 중 유기물은 해삼의 먹이가 되고, 분해된 용존 무기물은 해조류가 이용하는 친환경양식방식으로 환경오염이 거의 없는 경제성이 높은 clean & green 양식
또한 고급어종인 돌가자미는 종묘생산 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양식산업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소의 어미 배란 유도기술과 사료전환 시기의 사료붙임 기술개발의 성공으로 돌가자미의 대량 종묘생산이 가능해졌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두 기관은 각각의 연구결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그간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상호 보완적인 공동연구 방안을 마련하여 동해안 수산업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한편, 동해수산연구소는 유용 수산자원의 증양식기술 개발, 해양환경 및 기후변화, 자원관리 등의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유용 수산자원의 대량생산 및 보급으로 수산분야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동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두 기관이 수산자원 증대와 동해안 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왔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관련 대학 및 다른 연구소와도 공동연구체제를 구축하여 침체된 동해안 수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