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송년특집:해양오염퇴적물 분포현황조사 용역결과 발표
국토해양부 2015년까지 특별관리해역 오염퇴적물 조사완료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011년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현황조사 결과 부산 다대포 인근 해역 등 3개 해역의 오염퇴적물이 오염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1년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현황조사는 지난 5월부터 특별관리해역의 일부인 인천 연안부두 일원, 인천 북항 수로구역 일부, 광양만 여수산단 인근, 부산 다대포항 인근 등 4곳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대상 해역의 퇴적물을 조사,분석(부영영화 관련 3개, 유해화학물질 관련 14개 항목)한 결과 인천 북항의 수로구역 일부, 광양만 여수산단 및 부산 다대포항 일부지역은 오염도가 기준을 초과하여 정화,복원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정화 복원사업 추진 현황은 다음과 같다.
사업 지역 |
사업기간 |
사업비 (백만원) |
복원량 (천㎥) | ||
총액 |
투입 |
계획 |
실적 | ||
계 |
61,239 |
23,895 |
656 |
206 | |
부산 남항 |
‘08~계속 |
28,500 |
6,695 |
255 |
57 |
부산 용호만 |
‘09~’11 |
9,739 |
10,200 |
70 |
64 |
여수 신항 |
‘11~계속 |
10,500 |
6,300 |
128 |
85 |
울산 방어진항 |
‘11~계속 |
12,500 |
700 |
203 |
- |
국토해양부는 2004부터 금년에 시행한 4개 해역을 포함하여 28개 해역의 해양오염퇴적물 분포현황을 조사하고 현재 부산 남항, 부산 용호만, 여수신항, 울산 방어진항 등 4개 해역에서 정화 복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4년부터 금년도에 조사한 해역 중 오염기준을 초과하는 16개 해역에 대해서는 향후 준설토 처리장 확보, 육상기인 오염원 차단 방안, 주민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정화,복원사업 시행 여부와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통하여 수질 및 생물독성이 개선되고 수질이 향상되어 어획량 증대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2015년까지 특별관리해역에 대한 퇴적물 분포현황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