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항 부두 명칭 새롭게 바뀐다

  • 등록 2006.11.03 09: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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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종국)은 울산항의 부두 중 시설의 특징·기능, 취급화물 등 부두의 특성이 잘 나타나지 않는 명칭을 사용하거나, 명칭이 이원화되어 항만이용자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부두에 대하여 새로운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본항 5개 부두(소형선부두, 역무선부두, 용잠1부두, 용잠2부두, 용잠3부두)의 명칭변경에 이어 온산항 4개 부두(관공선부두, 온산5·6·7부두)의 명칭도 새롭게 변경된다.

  

현재 관공선부두는 관공선만을 위한 부두로 인식하기 쉽고, 온산5·6·7부두는 부두운영사와 항만이용자가 부르는 명칭이 서로 달라 항만이용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공용부두인 관공선부두는 항만이용자와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부두 명칭을 공모했으며, 온산5·6·7부두는 부두운영사와 시설주에서 명칭을 선정하도록 했다.

  

관공선부두의 명칭 공모 결과, 6명이 모두 21건의 명칭을 제안했으며, 해양청 직원과 항만이용자를 대상으로 공모된 21건에 대하여 의견조사를 실시하여 1건을 선정했다. 10월에는 최종 검토를 거쳐 온산항 4개 부두의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

  

관공선부두는 부두가 위치한 지역의 이름을 따서 "달포부두"(선정비율 21.1%)로 선정됐으며, 온산5부두는 "정일컨부두", 온산6부두는 "효성부두", 온산7부두는 "동북부두"로 부두운영사와 시설주의 명칭을 따라 선정됐다.

  

변경된 부두 명칭은 울산항 항만운영세칙 개정시 반영(11월 중)하여 공식 부두명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울산항 홍보물과 해도 등에도 공식 표기될 예정이다.

  

부두의 명칭을 새롭게 변경하거나 일원화함에 따라 항만이용자에게는 친근한 항만 이미지를 제고하고, 이용자에 대한 편의가 증대되어 울산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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