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제유가는 나이지리아 생산차질 일부 회복 소식과 충분한 미 석유재고 수준으로 인해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3/B 하락한 $57.88/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11/B 하락한 $57.87/B에 거래종료됐다.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03/B 하락한 $56.11/B 수준에서 가격 형성됐으며, Shell사 대변인은 나이지리아 생산차질 물량 중 4.7만 b/d의 생산이 재개되었다고 발표했다.
나이지리아 Ekulama-2와 Belma 석유시설 가동이 재개되면서 생산량이 현재 4.7만 b/d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일 EIA 발표에 따르면, 미 석유재고가 평균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인식되면서 하락요인으로 작용
중간유분 및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각각 270만 배럴, 280만 배럴 감소했지만 평균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원유재고는 200만 배럴 증가했다.
한편, Prudential Financial의 Aaron Kildow 브로커는 OPEC 감산이행 소식이 간헐적으로 들리고 있지만, 상승장으로 전환시키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Oil Movement사의 Roy Mason 분석가에 따르면, OPEC의 4주 평균(11.18일까지) 수출량이 44만 b/d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