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군산 해망동에 수산물 연구·가공거점단지 들어선다
전북도는 군산시 해망동 군산시수협위판장 일원에 총사업비 195억원 (국비 97.5, 시비 97.5)을 투자하여 연면적 16,648㎡ 규모로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간 군산수산물 연구·가공 거점단지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산물 연구·가공거점단지 내에 12개소의 수산물 가공공장, 위판장, 냉동·냉장창고, 수산식품개발센터, 전시·홍보관, 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사업의 건실성을 위하여 민·관·학과 수협이 유기적으로 참여 하도록 할 방침인 가운데 금년에는 6억원 예산으로 우선 군산수협 위판장과 어업무선국 등 기존 건축물 철거를 위한 감정평가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수산물 유통·가공 산업은 전북도 인근해역에서 어획한 수산물에 부가가치를 높여 고품질 수산식품으로 개발하여 동남아,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쓸 계획으로 군산 어업인은 물론 청년실업자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군산이 서해중부권 수산물 집산지의 메카로 자리 매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