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해수산연구소, 경남 수산자원연구소와 연구협력 협약 체결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김영섭) 남동해수산연구소는 대구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박종일)과 지난 8일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산관련 연구과제의 공동수행 ▲연구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정보와 기술교류이다.
특히, 대구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남동해수산연구소는 방류할 어린 대구에 무선표지를 부착해 회유 경로를 파악하고 ▲수산자원연구소는 어린대구의 생산과 방류를 담당할 예정이다.
※ 무선표지(radio-tag , 無線標識) : 어류몸체에 부착하여 어류의 행동을 측정할 때 사용하는 무선 발신 장치
※ 남동해수산연구소는 남동해권의 수산자원, 어업, 양식, 해양환경 및 식품 등 수산업 전반에 관한 종합적 연구개발업무를 수행
※ 경상남도 수산자원 연구소는 수산종묘의 생산 공급 및 종묘 방류 사업등 수행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김정년 박사는 “최근 대구 자원량 증가가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을 반영, 양기관이 힘을 모아 대구의 자원량 변동과 회유 이동 경로 파악 등 실용적인 공동 연구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