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어선의 충돌사고와 기관 손상사고 주의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11월중 발생하기 쉬운 해양사고의 사전예방을 위하여 11월 해양안전을 예보했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11월중 해양사고는 월평균 해양사고 18건보다 5건 많은 23건이 발생했고, 종류별로는 기관손상, 충돌, 화재·폭발 사고 순으로 발생하였으며 선박 용도별로는 어선이 24척으로 전체 평균사고 척수(29척)의 82.7%를 차지하여 여전히 소형어선에서 해양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여수청은 성어기에 출어선이 많은 가운데 항해 중 추진기에 폐로프, 폐어망에 감기는 운항저해사고 등 기타사고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해상종사자들의 철저한 견시와 기관손상시 해상기상 악화로 인한 전복, 침몰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기관 정비와 무리한 운항을 자제하고, 난방기구와 노후된 전기설비 점검 등 적극적인 예방조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