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영상 얼마나 퍼졌을까' 국내 첫 추적 솔루션 등장

  • 등록 2006.11.07 10: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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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서 내가 제작한 광고, 바이럴 동영상이 얼마나 퍼졌는지를 측정할 수 있다면?'

  

동영상 전성시대를 맞이해 각광을 받고 있는 기업의 동영상활용 인터넷 마케팅 기법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개인 블로그, 포털 등 인터넷상의 모든 사이트로 퍼져나간 동영상이 얼마나 오랫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노출되었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 솔루션이 처음으로 국내 업체에 의해 개발되었다.

  

온라인 광고회사인 DMC미디어(www.dmcmedia.co.kr 대표이사 이준희)는 국내 최초로 인터넷 동영상 전문 솔루션인 ‘마이룩(myLOOK)’을 개발했다고 7일 발표했다.

  

‘마이룩’을 통해 인터넷 동영상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자 하는 기업에서는 특정 동영상이 전체 인터넷상에서 상영된 수는 물론, 시청시간까지 모두 파악할 수 있다. 단순히 동영상을 최초로 등록한 특정 서버를 통해 상영되는 동영상은 물론, 개인 홈페이지, 동영상 사이트 등 각종 사이트의 개별 서버에서 시청되는 것까지 모두 측정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동영상을 최초로 등록한 서버를 분석해 단순히 1차적으로 몇 명에게 노출되었는지 정도의 반응을 측정하던 정도였다면, ‘마이룩’은 이미 스크랩 된 동영상을 2차로 스크랩 한 수는 물론,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별도의 서버에 등록하고 그 이후에 다시 스크랩 되는 등 인터넷 상의 모든 사이트로 퍼져나간 동영상이 실행되는 수까지 측정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예를 들어 특정 기업의 홈페이지에 올려진 올린 동영상 광고를 A가 1차로 스크랩 한 후 다른 사람들이 이를 다시 자신의 블로그로 스크랩 한 경우나, A가 동영상 광고를 다운로드 받아 개인 서버에 올리고 이후에 다른 사람이 다운로드 또는 스크랩하여 실행하는 경우 까지도 모두 추적 가능해 그 동안 바이럴 마케팅(바이러스처럼 퍼지는 입소문)을 진행하면서도 그 효과에 대한 정확한 수치를 어림짐작해야만 했던 담당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마이룩’이 선보이는 또 다른 기능은 사용자가 동영상을 얼마나 오랫동안 시청했는지 측정하는 ‘몰입도 분석’과 모두 몇 명의 사용자가 동영상 콘텐츠를 퍼 갔는지 측정하는 ‘전파도 분석’ 이외에도 동영상 광고가 보여지는 동안 사용자에게 사전 및 사후 설문을 실시해 해당 브랜드에 대한 보조인지도와 이해도, 호감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학습도 분석’ 기능을 갖고있다.

  

DMC미디어에서 개발한 ‘마이룩(myLOOK)’ 솔루션은 온라인 광고,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며, 서비스의 형태는 DMC의 애드 서버를 통한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DMC미디어 마케팅개발연구소의 전준열 소장은 “최근 동영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도 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된 ‘마이룩’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라 진화된 효과측정 기준을 제시해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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