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갯벌연구센터와 목포대 갯벌연구소 교류협력 활성화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와 목포대학교 갯벌연구소는 10일 목포대학교 교수회관 2층회의실에서 민·학·연·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교류협정체결과 갯벌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협정 및 학술세미나는 갯벌의 미래지향적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연구협력체제 구축을 위하여 공동연구와 교류협력 활성화에 뜻을 함께하며, 더 나아가 21세기 해양시대에 발맞추어 갯벌자원의 다양성 제고와 가치 창출 등의 다각적인 연구성과를 거양하기 위한 것이다.
학술세미나의 내용은 연안습지(갯벌) 보전계획(해양수산부 해양정책국 장영철 사무관), 해양보호구역 관리사례(서해수산연구소 갯벌연구센터 고병설 박사), 곰소만 갯벌 퇴적물, 어떻게 변할 것인가?(목포대 갯벌연구소 류상옥 교수), 갯벌 생태계 평가를 위한 B-IBI(생물보전지수)의 활용(목포대 갯벌연구소 임현식 교수), 지화학적 지표에 의한 서남해안 갯벌의 건강성 평가(목포대 갯벌연구소 조영길 교수) 등 5편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한편 갯벌이 개발과 보전이라는 시점에서, 연안습지 보전계획 및 해양보호구역 관리사례를 통해 국내·외 갯벌보전현황을 살펴보고, 대표적인 내만성 갯벌인 곰소만 갯벌 퇴적물의 변화 방향과 생물보전지수(B-IBI) 활용을 통한 갯벌 생태계 평가, 그리고 서남해안 갯벌의 건강성을 평가해 봄으로써 갯벌의 미래지향적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방안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