創刊 6주년특집:12일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 설립한다

  • 등록 2012.04.10 14: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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創刊 6주년특집:12일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 설립한다
신품종 출원에서 품종보호권 등록까지 한 곳에서 해결
 
해조류 품종보호제도 출원에서 보호권 등록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2012년 1월 7일부터 품종보호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이를 운영할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를 설립하고 4월 12일 개소식과 함께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지금까지 품종보호업무는 2012년 1월 2일부터 한시적으로 목포해조류 연구센터 ‘수산식물 품종심사단’에서 운영하고 있었다.

수산물품종관리센터는 ▲해조류의 신품종 출원 ▲심사 및 등록에 관한 업무 ▲품종의 생산·수입판매 신고 접수 ▲ 불법 유통종자 단속 등 종자의 유통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현재 양식 중인 자생종을 국산품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인 육종가가 소유하고 있는 우수한 국산품종을 발굴하고 출원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또한,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수산식물품종보호시스템(http:// apvc.nfrdi.re.kr)"을 개설 품종보호제도에 대한 설명과 품종보호출원서, 품종생산·수입판매신고서 등을 인터넷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출원된 품종은 김 3품종이며 올해 중 김, 미역 등 10여품종이 출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품종이 심사를 거쳐 품종보호권이 등록될 경우 품종 육성자는 상업적 독점권을 가질 수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 황미숙 박사는 “해조류는 식용 뿐 아니라 의약품, 신물질개발 등에 활용도가 높아 미래의 고부가가치 종으로 주목받고 있어, 우수품종 개발을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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