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 팀장협의회, 농촌 일손돕기 앞장

  • 등록 2006.11.08 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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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대미포조선 팀장협의회(회장 : 김동환 기원)는 지난 5일 회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남해군에서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팀장협의회 회원과 사우가족 30여명이 참여해 남해군 이동면 용소리에 있는 참다래 농장에서 수확작업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사우자녀들은 모처럼 엄마아빠와 함께 참다래 넝쿨을 직접 보고 농사일도 체험해 보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건조1부 한현수 사우의 자녀 혜영(문현초 2년)양은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만 보던 키위를 이렇게 넝쿨에 매달린 채로 보고 또 직접 따 볼 수 있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를 마련한 김동환 회장은 “아쉽게도 비가 내려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수는 없었지만 앞으로 이런 기회를 종종 마련해 팀장협의회가 사내는 물론 사외 봉사활동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1월해 12월 한국 농업경영인 남해군 연합회와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다양한 교류를 통해 농촌사랑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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