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부처 등 각 기관이 참석하는 심포지엄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국회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인기 한나라당 의원)’는 8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어디까지 왔나?’를 토론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를 비롯해 국회, 외교통상부, 해양수산부, 건설교통부,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여수시가 각각 후원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 임채정 국회의장,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 김재철 유치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유치 특위 위원, 관련 정부 부처와 전남도, 여수시 관계 공무원, 유치위원 및 여수 준비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안종수 한국해양관광학회장(호남대 교수)의 사회로 이윤복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지정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지정토론시간에는 국회 유치 특위 주승용 의원과 김덕일 해양수산부 기획홍보본부장, 남인희 건설교통부 기반시설본부장, 김명수 순천대 교수, 강광호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등 5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에 앞서, 박 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200만 전남도민은 국가와 인류의 미래가 해양에 달려 있음을 재인식하고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그리고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국회 2012여수세계박람회 특별위원회’는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이 위원장을,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과 열린우리당 주승용 의원은 간사를 맡고 있는 등 모두 15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