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내다봐야 하는데 특히 세계라고 해서 멀리 내다볼 것이 아니라 바로 이웃 중국을 주목해야 한다"
김문수 지사는 일본 토쿄 출장중 8일 경기방송 박철의 굿모닝코리아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세계를 내다봐야 하는데 특히 세계라고 해서 멀리 내다볼 것이 아니라 바로 이웃 일본, 중국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지사는 “일본은 과거에 수도권에 대해 대단히 억제정책을 쓰다가 지금 요코하마 같은 경우도 세계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굉장히 투자를 하고 또한 21세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라고 해서 멀리 내다볼 것이 아니라 바로 이웃 중국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서는 안되고 이웃하고 있는 나라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나라를 잘 보고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사는 한국, 일본, 중국 등 3개국이 참여한 이번 회담에서도 “나라의 권력에 의해 모든 위치가 결정되듯이 외국에 나와 있는 사람들은 모든 애국자가 된다”면서 “조국이 1등 국가면 일등 국민이 된다”고 조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지사는 투자유치 정책에 대해서는 “외국기업이 투자를 하는데 무엇보다 남북관계가 우선 안정돼야 한다”면서 “노사관계나 여러 가지 관행이 너무 생소하고 이해할 수 없는 비합리적인 부분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전문가를 활용한 투자 정책에 대해서는 “각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투자유치자문위원회 및 해외에 많은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대한민국이 투자하기 좋은 곳 이곳에 투자를 하면 미래를 열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