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매암부두 12월1일부터 운영개시

  • 등록 2006.11.29 16: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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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의 부족한 소형선 접안시설 확충을 위해 축조한 ‘매암부두(구, 소형선부두)’가 오는 1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개시 된다.

 

매암부두는 2003년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3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13일 준공됐으며, 접안시설(440m), 파제제(230m), 등대(1기), 토지 16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암부두 1번 선석(140m)에는 방제선, 예선 등 9척, 2번선석(150m)에는 급수선 7척, 3번선석(150m)에는 예선 9척이 계류하게 되며, 내년에는 해양오염방제조합의 운영건물도 건립될 예정이다.

 

울산해양청은 예선업체, 급수업체, 해양오염방제조합울산지부 등에 12월 1일부터 선박을 계류토록 안내했으며, 12월 중 매암부두의 위치·선석 등을 울산항만시설운영세칙에 반영할 예정이다.

  

매암부두는 공사 착공 당시 ‘소형선부두’로 명명했으나, 울산청에서 항만이용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명칭공모를 실시하여 지난 10월 ‘매암부두’로 명칭을 변경했다.

  

그동안 소형선의 접안시설이 절대 부족하였던 울산항에 소형선 전용부두가 축조됨으로써 입출항 선박의 신속한 지원체계를 확보하고 항만운영의 효율성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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