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14개 정박지를 5개소 구역으로 집단화 정비

  • 등록 2006.11.30 10:55:47
크게보기

광양항 항만내 정박지를 재정비·개선하여 수용능력 향상과 안전확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광양항 항계내에14개소로 산재되어 있는 선박이 대기하는 정박장소를 지정하여 그간 운영하여 왔으나, 지속적 항만개발에 따른 입출항 선박 증가에 대비하여 현 정박지를 전반적으로 검토와 개선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광양항은 위험물적재 선박과 컨테이너선박, 광양제철소 부두의 대형 원료 운반선박 등이 년간 5만여척이 입출항하고 있고, 이에 따른 부두 접안 대기를 위한 광양항내 정박지에 투묘 대기선박이 작년 6484척에서 올 10월 현재 7332척으로 약 37퍼센트 증가되는 등 정박지 이용선박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LNG부두 운영에 따른 LNG선박 안전 측면에서도 주변 정박지에 대하여 재정비와 개선이 필요하며, 국가산단진입도로(여수~묘도~광양 연륙화)건설로 인하여 1개 정박지가 없어짐에 따라 일부 정박지도 개선할 계획으로 있다.

  

이에 따라 여수청은 단기적으로 광양항만내에 14개소로 산재되어 있는 각각의 정박지를 선박 수용능력과 정박지 부근 수심에 맞도록 구역으로 집단화(14개소 정박지⇒5개소로 집단화)하여 개선함으로서 보다 많은 선박을 정박시킬 수 있으며, 항만운영에도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될 수 있도록 개선·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항만개발, 국가산단 진입도로(여수~묘도~광양 연륙화)건설, 항로 확장 사업등에 맞추어 전반적인 정박지를 정비, 개선에 나갈 계획이다.

 

'정박지(碇泊地)'라 함은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장소를 말하며, 각각의 선박이 부두 접안 또는 출항하기 전에 대기하는 장소로 각 지방해양수산청에서 항만시설로 고시 지정된 장소이다.

정선영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