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성장잠재력이 크고 기술경쟁력을 갖춘 우수공급사를 발굴해 세계 일류의 전문 품목 공급사로 적극 육성한다.

포스코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1사 1품목 세계 일류 제품 확보 방안'을 27일 발표하고, 기술·교육 지원을 통해 공급사의 자체적인 경영혁신과 개선활동을 촉진, 공급사별로 전문적인 품질·기술력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대상품목은 주로 조업·정비용 자재와 정비성 투자설비 등으로 △전문품목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거나 성장잠재력이 유망한 품목 △2년 연속 SRM(공급관계관리)평가 최상급으로 연평균 20억원 이상 납품실적을 보유한 품목 △고질적인 품질불안으로 전략적 개선이 요구되는 품목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포스코가 이번에 선정한 대상 품목은 모두 30여개. 포스코는 3~5년간 대상 공급사에 대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매년 이행실적을 평가해 추가 지원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번 '1사 1품목 세계 일류 제품 확보 방안'을 통해 포스코는 세계 일류의 전문 품목 공급사를 육성해 남감으로써, 포스코와 관련된 전체 공급망(Supply Chain)의 경쟁력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