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공정출하부 직원들이 11월 23일 코렘, 궤도공영 등 정비협력 외주파트너사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쇳물 운반 등 구내운송물류의 안전한 수급을 위해 철도차량 탈선에 대비한 가상 복구훈련을 가졌다.
이번 가상 훈련은 철도에서 일어날 수 있는 탈선사고에 대비해 신속하게 철도를 복구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지원반과 복구반 2개 반을 편성하고 운전·선로·계전·차량 4개 담당으로 나눠, 가상으로 탈선시킨 320톤 토페도카(쇳물을 받아 운반하는 차량)를 사전에 학습된 작업표준으로 복구해냈다.
광양제철소는 반복적인 철도차량 복구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철도사고 발생시 조업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가상철도 탈선 복구훈련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