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폐수 이용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 축산농가에 보급

  • 등록 2006.12.12 11: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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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도는 산업자원부에서 추진중인 내년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중 축산폐수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열병합 사업을 정읍, 무주, 고창 등 도내 3개 지역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 사업은 축산폐수 발효과정 얻어지는 양질의 매탄가스를 활용하여 전력과 온수를 생산하고 완전발효된 고형물 및 폐수는 유기질 비료와 액체비료로 활용, 축산분뇨를 100% 재활용 할 수 있는 친환경 사업이다.

  

지난 9월부터 도에서 2차례 걸쳐 시·군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정읍, 무주, 고창 3개소의 사업지를 발굴후 10월에 산자부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여 12월에 해당 시군에 유치확정 내시통보 했다.

  

확정된 사업규모는 사업비가 총 60억원 규모(3개소 각 20억)이고 1일 처리용량이 50톤이다.

  

축산폐수의 친환경 처리및 친환경에너지 공급확대와 축산폐수 처리비용 절감과 양질의 비료 생산으로 어려운 농촌경제에 새로운 소득향상 원천으로 부각될 것이다.

  

축산농가 축산폐수 처리비용 저감은 821백만원(축산폐수처리량 ×처리단가 = 년 5만4750톤 × 15천원 = 821백만원)이며, 전기판매시 수익액은 127백만원(1699천㎾h × 75원/㎾h = 127백만원), 유기질비료 생산과 보급은 3만6500톤 정도다.

  

지금까지 축산폐수에 대한 처분방식 공공처리시설 처리와 해양투기, 소각, 토양살포와 매립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느나 앞으로 해양투기와 매립을 더 이상 할 수 없어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유치된 사업으로 더욱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사업은 산업자원부 지방보급사업중 전국 유일하게 전북에서 추진되는 시범보급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환경개선효과와 농가의 새로운 소득창출 등 우리도 친환경 농업 장려정책에 부응하는 성공사업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고 향후 사업성과에 따라 확대추진 할 계획이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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