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물류산업 부문에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이 26일 선정됐다.
이날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코스모스 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국동 사장은 40여 년 가까이 물류산업에 종사하면서 한국 물류산업 발전과 현대화에 앞장섰으며, 한국항만물류협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항만인력공급체제 개선을 위해 노력, 100여년 만의 노조상용화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했던 점을 인정받아 물류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특히 머스크라인, 차이나쉬핑 등 세계적인 선사들을 부산항에 유치해 국익증진에 기여했고, 리비아 대수로 공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통해 국가신인도 향상에 공이 큰 점 등이 고려됐다.
한편 (사)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재단이 후원하는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매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 큰 업적을 남긴 인물들을 대상으로 한국언론인연합회 회원사인 50여 방송·언론 매체 대표자가 엄정 심사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