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빠진 갯벌에 새겨진 조그만 인도 섬인 줄 알다간 큰 코 다쳐
태안해양경찰서 서부파출소(간월도 출장소)는 천혜자원의 보고 천수만 새조개 철 성탄연휴를 맞이하여 밀려든 관광객들로 관광안내 문의에서 주차 분쟁해결, 홍보 안내 방송 등 분주히 움직이던 시각.
상활실로부터 파출소를 거쳐 긴급 고립 자 구조 지시 전문을 접수 코 경사 김종기 등 2명은 마침 인근 가두리에서 작업을 마치고 들어오는 관내 민간 자율구조선 성덕호(선장 이정철씨)를 발견 구명동의 등 안전 장비를 지참 코 동 선박에 편승, 고립자 구조에 나섰다.
서울 강동구 거주 관광객 박모씨(25)등 20명은 성탄연휴를 맞아 충남 태안군 소재 안면도 관광에 나서 저 수심에서 육지와 연결되는 무인도 안면암 에 들어가 천수만 석양에 감탄을 자아낼 무렵 어둠과 함께 밀려오는 밀물은 어느새 조그만 육지와의 연결 고리를 끊어 놓고 말았다.
당황한 박모씨 일행은 밀려오는 두려움과 추위에 모닥불을 지펴가면서 119를 통해 우리서 상황실에 구조 요청을 하였고, 신고 접수를 받은 우리 출장소 경사 김종기 등 2명은 불과 20여분에 현장에 도착 거동 고립자 를 안전하게 구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