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공공자치연구원과 서울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제7회 공공혁신 전국대회’에서 책임경영과 고객만족경영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BPA가 그동안 추진한 다양한 혁신활동이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BPA가 책임경영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부산항 컨테이너부두 RTGC 에너지 공급시스템 개선’사례는 부산항 하역장비의 기존 에너지 공급시스템을 유류에서 전기로의 개선을 추진하는 것으로 이 경우 연간 97억원의 유지비용 절감효과와 환경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고객만족경영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e-편한 PORT SERVICE'는 고객관점에서 항만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BPA는 27일 기획예산처가 주관한 ‘2005년도 혁신평가’결과 최고 향상기관에 선정돼 장관 기관표창을 받는다.
BPA는 지난 7월 정부경영혁신 평가에서 종전 1단계에서 4단계(최고단계는 6단계)로 평가돼 3단계가 향상, ‘경영혁신수준 최고향상도 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