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韓埈皓)은 27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민원행정이 가장 우수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옴부즈만대상’을 공기업 최초로 수상했다.
옴부즈만 대상은 옴부즈만 문화 확산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2004년에 제정된 국가 민원행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는 전국 584개의 행정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지 실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옴부즈만 대상은 주로 지자체 등 행정기관에서 수상해 왔으며, 이번에 공기업 최초로 한전이 수상하게 되는 것이다.
주요 공적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 고객의 불편·부당한 사항을 수렴하여 해결하는 창구로 신문고, 고객의 소리(VOC) 등 다양한 민원업무처리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
- '판매SI 시스템'과 '고객(통합콜)센터'의 전사적 확대로 민원처리의 정확성과 신속성 제고.
- 외부전문가 중심의 다양한 민원조정위원회와 사내전문가를 대상으로 실무종합심의회, 민원후견인 역할담당 간부지정 등을 내실 있게 운영.
- 경영혁신·윤리경영과 친절응대교육 등을 통하여 직원들의 고객응대능력 제고와 고객의 Needs를 파악하여 고객중심의 제도개선 추진.
- 전국적인 사회봉사단 운영과 장애인 등 복지할인제도 시행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권익보호 활동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