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소방방재청, 放火방지대책 세미나 공동으로 열었다

  • 등록 2006.12.27 10: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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放火로부터 국민들의 불안해소를 위한 첫걸음

  

손해보험협회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11월 29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빌딩 대강당에서 기관·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放火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유관기관 정보공유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소방방재청과 손해보험협회가 공동주최로 '放火방지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불특정다수인의 희생을 노린 방화와 우발적인 '묻지마 식'방화, 보험금을 노린 방화 등 그 양상이 다양해 져가는 선진국형 방화사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차원의 방화방지대책을 수립하고, 기관·단체 상호간 공동대응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등을 초빙하여 방화사건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토론과 의견교환의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하고 문화재청, 산림청, 금융감독원이 참여한 '방화예방대책 연구 T/F'에 참석해 다양한 개선대책을 제시하게 되어 더욱 행사의 의미를 깊게 했다.

  

이번 세미나는 1부에서 전남 영광소방서 김경안 서장이 '방화사건 정보공유관리시스템 구축방안', 금융감독원 김성삼 보험조사팀장이 '효율적인 화재보험 사기조사를 위한 소방방재청과의 업무협조 방안', 한국화재조사학회 이상준 회장이 '화재원인 조사와 방화적발 사례분석'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경찰대학교 표창원 교수를 사회자로 정부·언론기관, 보험회사 등 관계 전문가를 토론자로 초빙한 가운데, 전국 소방서 화재조사담당자와 보험사 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하는 질의응답시간에 이어 학계 전문가와 발표자간의 패널토의를 통하여 방화사건을 방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이 논의되면서 행사일정을 마치게 된다.

  

앞으로 손해보험협회 소방방재청은 이번 세미나의 의미를 더욱 승화시키고, 복잡 다양해져가는 방화사건에 화재조사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험범죄아카데미' 등 손해보험협회의 방화관련 전문교육프로그램에 소방서 화재조사담당자도 포함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손해보험협회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유관부처 합동으로 구성된 '방화예방대책 연구 T/F'에서 작성한 최종산출물을 토대로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범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을 추진함으로써, 방화로부터 국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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